이번주에 기관투자자가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코엔텍, 현대이지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세아베스틸지주, 윈스 등으로 나타났다.


14일 씽크풀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일주일간 코엔텍을 530만678주 순매수했다.

이는 코엔텍의 상장주식 수 대비 10.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코엔텍은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로 알려져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기관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기관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45만2044주, 상장주식 수 대비 2.4%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한글과컴퓨터를 31만2846주, 상장주식 수 대비 1.3% 순매수했다.


기관은 현대이지웰도 83만5582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 순매수했다.

현대이지웰은 최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지분 공개매수 소식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KIB플러그에너지, 한화시스템, 씨앤씨인터내셔널, 에스티아이, 샤페론 등이었다.


지난 일주일간 외국인은 한화시스템을 433만4097주, 상장주식 수 대비 2.3%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과 관련해 "2025년에 예정된 대규모 직수출 등 이익 성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그 밖에 외국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기·장비 제조업체로 알려진 에스티아이를 상장주식 수 대비 2.2%에 해당하는 34만840주 순매수했고,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품 및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제조업체인 우리바이오도 88만6566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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