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 자동화 제휴 체결
음성 텍스트화·문서 자동 검증

이수호 카카오페이증권 커뮤니케이션 실장(왼쪽)과 사이먼 베그 로보태스틱 대표가 13일 홍콩의 로보태스틱 사무실에서 ‘디지털 금융 자동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홍콩의 로보태스틱과 ‘디지털 금융 자동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보태스틱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잇으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활용해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주식 입출고와 관리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 극대화 효과를 노린다.


음성문자변환(STT), 자연어 이해(NLU), 단순반복업무 자동화(RPA), 텍스트 분석(TA) 등 로보태스틱의 주요 기술을 적용해 업무 자동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특히 주식 입출고를 진행할 때 나오는 음성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텍스트화하고 필요한 문서와 정보를 자동 검증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반복적인 업무에 들어가던 운영 자원을 절감하고 사용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자원을 재배치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수준을 높여 내부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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