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대형 우량주와 국내 우량 회사채에 함께 투자하는 ‘한국투자베트남주식35펀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베트남주식35펀드는 재간접펀드로서 베트남 주식형 펀드인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모펀드’와 국내 회사채 펀드인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
SG모펀드’에 각각 35%, 65% 수준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베트남주식35펀드는 두 자산군에 분산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모펀드는 11일 기준 설정액이 2696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베트남 투자 공모펀드다.
주요 투자처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의 대형 우량주이며 자체적으로 선별한 종목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기지로 떠오르는 ‘넥스트 차이나’로, 해당 펀드는 이 시기 경제 성장에 따라 중산층 출현과 내수 소비 시장 형성 과정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종목을 주로 편입했다.
한국투자베트남주식35펀드 운용은 베트남 투자전문가 최
원준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 책임이 담당한다.
최 책임은 현재 6839억원 규모의 베트남 관련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최 책임은 “베트남 증시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매력도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현재
카카오뱅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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