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금속탱크·저장용기 제조사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금속탱크 제조 관련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자체 설계·제품 개발 인력을 상시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지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제작 설비와 탱크 종류별로 발주 시 활용 가능한 기능인력 풀을 구축해 고정인건비를 덜고 있다.
특허와 상표 등록도 20건 이상이다.
특히 국내에서 극소수 기업만이 가진 특허와 상품을 가지고 있다.
ISO품질인증·환경인증·KC인증도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은 90억원을 웃돌았으며 영업이익률 5~6%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매물로 나온 B사는 수도권에 위치한 자동차 섀시 보디 회사다.
3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종합 스프링 메이커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거래를 원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라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 분야를 주력으로 하지만 다른 분야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력이 필요한 장애인용 의자나 골프 의자 등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매물로 등장한 C사는 수도권 소재 금형·사출성형 기업이다.
경영자가 은퇴한 가운데 가업 승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물로 출회했다.
40여 년간 금형 제작과 플라스틱류 사출성형 기술을 개발해왔다.
안전시설이나 현장·도로 안전 전반에 걸친 제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대기업 고객사를 둬 매출이 안정적이다.
건축자재 제조 분야 외감기업 D사는 300억원에 건설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종합건설업을 영위하고 충청남도에 소재한 건설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열교환기 분야 외감기업 E사는 업종 전환에 성공해 현재는 실버타운 운영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실버 산업에 적합한 급식기업 인수를 원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 이내다.
자동차 부품 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F사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나는 업체 인수를 꾀하고 있다.
해외에 거점이나 영업망을 가진 자동차 부품 업체도 선호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 이상이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