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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송추점[사진 출처=HHR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 |
HHR자산운용이 양로 및 요양시설을 위한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펀드 투자 대상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케어홈 송추 포레스트점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케어닥케어홈 배곧신도시점이다.
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글로벌 투자사 인베스코다.
인베스코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HHR자산운용과 함께 국내 시니어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인베스코는 국내 시니어 하우징 시장 진출을 위해 시니어 토탈케어 전문기업인 케어닥과 공동으로 시니어 전문 운영사인 ‘케어오퍼레이션’을 설립했다.
케어오퍼레이션은 이번 투자에서 시니어 케어 시설의 운영법인이자 책임 임차인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보험사 등의 자체 수요가 아닌 펀드가 투자기관 및 전문 운영사와 함께 시니어 케어 관련 자산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HR자산운용 관계자는 “인베스코, 케어닥이 함께 해 시니어 하우징 투자시장 진입에 성공한 건 큰 의미를 지닌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시니어 하우징이 새로운 섹터로 주목받고 있으,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각자의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HHR자산운용은 인베스코, 케어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시니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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