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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매수우위지수가 지속 하락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4일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매수우위지수는 42.5로 전주(43.8)보다 떨어졌다.
지난 8월 19일(70.5) 이후 10주 연속 하락세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주택을 사려는 사람보다 판매하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고금리 기조 속에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 구입 부담이 증가,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탓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수도권은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전주(0.08%)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0월7일 0.1%→10월14일 0.12%→10월21일 0.09%→10월28일 0.09%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0.21%), 동작구(0.2%), 강동구(0.17%), 송파구(0.16%), 광진구(0.15%)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용산구(0.19%→0.06%), 마포구(0.11%→0.06%), 강남구(0.14%→0.11%) 등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과천시(0.51%), 하남시(0.16%), 성남시 중원구(0.12%), 성남시 분당구(0.12%) 등이 상승했고 평택시(-0.15%), 남양주시(-0.08%), 이천시(-0.06%), 김포시(-0.03% 등이 하락했다.
인천(0.03%)은 부평구(0.05%), 남동구(0.05%), 연수구(0.04%) 등이 상승하고 미추홀구(-0.06%), 동구(-0.02%)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울산(0.02%)만 상승했고 대전(-0.03%), 대구(-0.04%), 부산(-0.05%), 광주(-0.07%)는 하락했다.
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로 지역별로 충북(0.03%), 전북(0.02%) 상승, 경남(-0.01%), 경북(-0.01%), 충남(-0.02%), 강원(-0.03%), 전남(-0.03%), 세종(-0.1%)이 하락했다.
전국 전셋값은 0.07%, 수도권은 0.13%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은 0.14%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35%), 중구(0.26%), 용산구(0.23%), 종로구(0.22%), 구로구(0.22%)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12%, 인천은 0.17% 상승했다.
양주시(0.55%), 구리시(0.42%), 수원시 영통구(0.35%), 김포시(0.28%), 하남시(0.25%) 등이 상승했고 안성시(-0.11%), 안양시 만안구(-0.09%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는 울산(0.19%), 광주(0.1%), 대전(0.03%)은 상승하고 부산(0%)은 보합, 대구(-0.09%)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전셋값은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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