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전액 재투자하는 토털리턴 상품
2034년 10월 만기 때까지 투자 가능

삼성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TR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삼성 코리아 밸류업 TR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


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ETN은 한국거래소 상장주 중 시장 대표성, 유동성과 같은 규모 요건 이외에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기준으로 선정된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양의 1배수로 추종한다.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코리아 밸류업 TR ETN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내 저평가 된 우량 종목 100개에 분산 투자해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부터 잠재적인 이익을 추구한다.


지난 10월 28일 기준 코리아 밸류업 TR 지수를 구성하는 비중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17.0%), 삼성전자(11.2%), 현대차(7.5%), 셀트리온(6.5%), 신한지주(6.1%) 등이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토털리턴 상품으로 투자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모두 재투자한다.

또 운용보수(제비용)가 0%로 제비용 차감없이 기초지수 변화에 따른 등락이 100% 지표가치에 반영된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발행한 삼성 코리아 밸류업 TR ETN은 만기일이 2034년 10월30일인 상품이다.

2034년 10월2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제비용없이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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