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다가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맞춰 퇴직연금 관리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10월 말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금융업계에서는 증권사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금융사로 퇴직연금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바꾸는 게 답입니다'라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24일 부터 온에어 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에게 삼성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편리함과 전문성을 강조해 가입자들이 삼성증권으로 연금을 이전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바 있으며, 또 '3분 연금' 서비스와 mPOP을 통한 '연금 S톡'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금센터에는 베테랑 PB를 배치해 투자 성향에 맞춘 연금 운용 방법 및 연금 제도에 대한 전문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창훈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퇴직연금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들에게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연금 이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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