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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금융권이 예·적금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권의 연 4%대 예금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최근 애큐온저축은행이 연 4%대 모바일 예금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8일 애큐온저축은행은 첫 정기예금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4.05%인 ‘처음만난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는 1년이고 10만~1000만원 가입 가능하다.
지난 7월에 출시한 상품인데 최근 기본금리를 더 올린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나온 ‘다시만난예금’도 1년 만기 기준으로 최고 연 4%로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장기간 거래내역이 없던 고객 대상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재거래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 조건은 기존 애큐온저축은행 정기예금 거래이력이 있었지만 가입 전일 기준 최대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보유 및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해당된다.
만기는 7~24개월이며 10만~3000만원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연 3.30%(7개월 이상~11개월 이하) ▲연 3.65%(12개월) ▲연 3.35%(13개월 이상~24개월 이하)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정기예금 미보유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가입 전일 기준 6개월 이상 정기예금 미보유 시 연 0.25%포인트 ▲가입 전일 기준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미보유 시 연 0.35%포인트를 우대한다.
단, 우대금리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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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큐온저축은행] |
처음만난예금과 다시만난예금 모두 모바일뱅킹 앱으로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목돈마련을 통한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최대 연 4%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고금리 혜택도 누리며 저축습관도 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권에서는 최근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며 4%대 상품을 찾아볼 수 없다.
실제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지난 1월(3.82%)에서 3.64%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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