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외국인 손님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 유니컴즈와 공동으로 '외국인 알뜰폰 선불충전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손님이 이벤트를 신청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으면, 익월 말 '모빙'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선불충전 할인쿠폰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이 있다면 최대 5개월까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다수의 외국인 고객들이 선불폰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이벤트를 착안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입니다.
이벤트 참가는 외국인 손님 누구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하나은행의 '하나 EZ'는 다국적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이용 가능한 외국인 전용 앱으로, 이번 이벤트는 5개 국어(▲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로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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