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블라트 이어 상장 두달새
2곳 인수로 자회사 총 5곳으로

엠83 및 모츠. [사진=엠83]
시각특수효과(VFX)·콘텐츠 제작 기업 엠83이 비매체광고(BTL, Below The Line) 이벤트 기획사 모츠(MOTZ)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엠83은 지난 15일 손동명 모츠 대표와 계약해 지분 51%를 인수했다.

앞서 8월에도 상장 나흘에도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디블라트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이로써 △영화 제작사 ‘슈퍼파워메카닉크리쳐(SPMC)’ △실감 콘텐츠 전문 VFX 기업 ‘모터헤드’ △IT 솔루션 기업 ‘피앤티링크’ △AI·딥페이크 R&D 전문기업 디블라트에 이어 다섯번째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모츠는 아시아 최초로 ‘하이네켄 센세이션 코리아’ 페스티벌을 기획·제작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온십’과 파라다이스시티·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그외에도 삼성전자, 현대카드, 메르세데스벤츠, 까르띠에, 아디다스를 비롯한 국내외 고객사와 협력해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진행한 1500여개 이벤트로 축적한 데이터와 몰입형 AI 기술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 기획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성진 엠83 대표는 “국내 기업 인수에 이어 해외 기업 투자와 인수 또한 연내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며 “종합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도약이라는 청사진을 빠르게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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