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유한양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도서를 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유한양행은 동작구 가족센터가 신축 이전하면서 1층에 서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9월 한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총 608권의 도서를 모아 가족센터에 전달했습니다.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읽으면 좋을 자기계발서, 동화, 소설, 아동 전집 등 다양한 책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들은 동작구 가족센터 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동작구 가족센터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재혼 가족 등을 위해 교육, 상담, 아이 돌봄 등을 지원해 가족 내 발생하는 문제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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