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올해 8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704억 달러로 전월 대비 85억 달러(-10.8%)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8일 밝혔습니다.

적자 폭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적었으며, 전문가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수출이 2천718억 달러로 전월 대비 53억 달러(2.0%) 늘었고, 수입이 3천422억 달러로 전월 대비 32억 달러(-0.9%) 줄어든 게 무역수지 적자 감소에 기여했습니다.

중국과의 교역에서 무역적자 규모는 247억 달러로 전월 대비 26억 달러 줄었습니다.

미 무역 적자는 지난 2022년 3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 7월까지 상승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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