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영풍이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재차 인상한다.

지난 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주당 3만원으로 대항 공개매수 계획을 밝히자 즉각 응전에 나선 것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은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20% 높인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개매수 기한도 4일에서 14일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MBK가 고려아연에 대해서도 공개매수가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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