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은행권이 모바일현금카드 직불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시장 점유율은 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현금카드 직불 결제 실적은 26건, 금액은 15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직불 결제 실적과 비교하면 시장 점유율이 0%대 수준입니다.
정 의원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 이후 4년이 넘었으나 이용 가능 가맹점 수가 오히려 줄고, 직불 결제 실적도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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