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흐름 변화가 커지면서 우리나라가 반도체 산업 부문에서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 협력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7일) '글로벌 공급망 관점으로 본 우리 경제 구조 변화와 정책 대응’보고서에서 IT 산업이 중국의 기술력 제고로 도전받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AI 칩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지금의 선두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반도체 산업에서는 국제 R&D 협력체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의 경우 전기차 전환으로 앞으로 산업의 지위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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