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달 대비 1.3포인트 떨어진 91.2로 조사됐습니다.
분야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1.9, 0.8포인트 하락했으며, 제조업에서는 건설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영향을 받은 1차 금속을 비롯해 석유, 화학 등에서 체감 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심리지수가 100보다 밑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이번 결과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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