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컨슈머인사이트
증권사가 내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위 7개 앱의 이용률이 대부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금융소비자 10명 중 7명(73.3%)이 증권사와 거래하고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증권 앱을 설치했으나 정기·필수로 이용하는 고객은 37.2%에 불과했다.


앱 설치율은 66.1%로 거래자 비율(73.3%) 대비 90%이며, 정기·필수 이용자는 설치자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 앱은 조사 시작 이래 확보고객 10%를 넘지 못했고, 1~7위가 4%P 차이 안에 몰려 있다.


미래에셋증권 M-STOCK(8.8%)이 근소한 차이지만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영웅문S#, 삼성증권 mPOP, KB증권 M-able 순으로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수준에서 박빙의 경쟁을 하고 있다.


계열사와 공용 앱을 사용하는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순위 분석에서 제외됐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해당 조사는 이메일·모바일 조사로 이뤄지며, 전국 20~69세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500명 이상의 표본을 추출한다.


표본 프레임은 약 86만명의 비편향 패널(Unbiased Panel)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발적 선택/가입을 허용하지 않고 확률적 표본 추출에 따라 선정된 패널이다.


성·연령·지역별 표본수 할당 후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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