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기념 메뉴 ‘프렌치 바닐라 라떼’ 인기↑
프로모션 기간(약 한 달) 150만잔 판매
단종 소식에 고객 요청 이어져

프렌치 바닐라 라떼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음료 ‘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판매 기간을 오는 9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들의 강력한 재판매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포함해 더 멜론 오브 프라푸치노,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 런던 포그 티 라떼,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 등 5종의 음료를 개점 25주년 기념으로 선보였다.


이 음료들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스타벅스의 인기 음료와 국내 여름 베스트셀러 음료를 재해석한 메뉴들로 해외에서 먼저 맛본 고객들의 입소문과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출시된 음료 대부분이 100만 잔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음료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약 150만 잔이 판매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음료는 20~30대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진한 커피와 달콤한 바닐라의 풍미가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응답 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고객들이 판매 연장을 요청했고 이에 스타벅스는 이례적으로 해당 음료의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또한 이 음료를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과거에도 자몽 허니 블랙티,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돌체 라떼 등 시즌 한정 음료를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한 바 있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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