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대출금리의 지표였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코파)로 대체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OFR가 국제 표준에 맞는 지표금리로 정착되면 국내 금융 시장의 신뢰가 커지고, 금융소비자의 편익도 늘어날 것이란 입장이다.


28일 한은은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향후 추진 방향' 콘퍼런스를 통해 CD에서 KOFR로 지표금리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KOFR 확산을 위한 기술적 기반 조성, 기간별 활용 목표치 제시, CD금리 중요지표 해제 등 3단계 계획에 나선다.

KOFR는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사용해 산출한 무위험지표금리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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