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한국의 저전력 디스플레이인 저온 다결정실리콘산화물(L
TPO) 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기술 특허 출원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주요국(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 특허청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L
TPO OLED 패널기술 특허 출원 건수는 2013년 65건에서 2022년 440건으로 6.8배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출원량을 국적별로 보면 한국이 1천52건(40.4%)으로 가장 많고 중국 728건(27.9%), 일본 568건(21.8%), 미국 156건(6.0%) 유럽연합 16건(0.6%) 순입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도 한국이 70.9%로 가장 높고, 중국(29.8%), 미국(9.2%), 일본(4.3%)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치복 반도체제조공정심사과장은 "현재 L
TPO OLED 패널의 최대 고객인 애플의 공급망에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포함돼 있다"며 "우리 기업이 OLED 패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고품질 심사와 관련 특허정보 제공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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