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명가를 찾아서] 신한證, 은행과 전담팀 꾸려 100억 자산가 서비스 차별화

초부유층 자산관리시장을 이끄는 신한투자증권·신한은행 협업 조직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인 초고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신한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가 내건 목표는 해당 고객만을 위한 세상 유일(Only)의 독창적인(Original)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의 협업 모델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자산가와 가문의 지속적인 자산 가치 성장을 위해 가업 승계를 비롯한 기업금융(IB), 자산 포트폴리오, 세무, 부동산 등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대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컨시어지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지원 서비스다.


초고자산가 고객을 위해 부동산, 사업체, 예술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별도로 꾸려지며 상시 대면·비대면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서울 중구 소재 서울상공회의소에 자리한 신한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를 비롯해 강남권에는 신한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와 신한PIB 강남센터 등 총 세 곳의 거점 센터가 운영된다.


신한패밀리스오피스의 차별화된 특징은 초고자산가 고객들의 투자를 위한 자문 전담팀으로 본사 협업 지원조직 ICC(Investment Consulting & Counseling)가 만들어져 운영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그룹 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 소속 포트폴리오·상품 전문가로 구성된 ICC는 초고자산가 눈높이에 맞춘 포트폴리오 구성을 비롯해 리밸런싱,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연장선상에서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팀 기반 컨설팅 서비스인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도 출범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는 신한금융그룹이 새롭게 론칭한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의 일환이다.


금융과 세무, 부동산, 기업 컨설팅, 글로벌 자산관리 등 은행·증권 전문가 그룹 협업을 통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기반 컨설팅과 개인자산관리(PWM) 서비스 고객 대상 세미나 등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는 총 88명으로 구성됐다.

수석위원(부서장급 이상)과 전문위원(현업 실무 전문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이 단장을, 신도섭 신한투자증권 수석이 부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자산관리는 중요한 세무·법률 자문을 위해 전담팀 소속 세무사와 변호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상시 지원한다.


이 밖에 신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연계된 외부 제휴 업체(세무·회계·법률·노무)를 통해 상속과 증여, 가족 신탁·법인 설립 등 고객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수월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업무를 지원한다.

고객의 지속적인 자산관리와 자산 증식을 위한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특히 '신한 PIB센터'를 통해 기존 개인 차원의 금융 자문 서비스를 넘어 개인이 속한 가문의 기업 운영과 관련한 IB 솔루션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완성형 모델을 내놨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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