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 상향 7만원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미래에셋증권이
넷마블의 마진 개선을 예상하며 눈높이를 높였다.
15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의 목표주가로 종전 대비 3% 상향한 7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12일) 종가 대비 10%의 상승 여력이 있다.
신작의 흥행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 75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은 5월 초 글로벌 시장 출시 후 일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이 게임의 매출액 1350억원으로 전망됐다.
또
넷마블은 자체 런처를 사용하고 있는 PC 매출 비중이 늘면서 지급수수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용 부담 완화는 수익성 확대로 이어진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분기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10개 분기만”이라며 “신작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유의미한 규모의 이익 체력을 회복하게 된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얻기 위해선 2025년 대형 신작에 대한 출시 일정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넷마블 주가는 올해 들어 8.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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