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오늘(12일) 글로벌 기후 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서울시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함께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경감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와의 협업을 통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11월 기후 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 마라톤 행사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참가비를 전액 기부할 계획입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카카오뱅크의 ESG 경영 원칙과 활동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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