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가 감소하고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5월까지 나라 살림 적자 폭이 지난해 대비 20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 수지를 차감한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5월까지 74조 4천억 원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52조 5천억 원)보다는 22조 원 확대된 수치이며, 5월 기준 적자 규모로는 코로나19로 지출이 크게 늘었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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