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축구장 1만 3천개 넓이의 농지가 물에 잠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1일) 전국 농지 침수 면적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9천522㏊(헥타르)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7천456㏊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벼 농지는 물만 잘 빠지면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호우가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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