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했습니다.
오늘(8일) 업계에 따르면 매 분기 '실적 풍향계'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LG전자의 잠정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오면서 전반적인 실적 향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반도체 업황이 반등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배터리업계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어두운 상황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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