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1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 수준(2%)에 근접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과 가계대출 등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보다 앞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먼저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연준이 9월부터 연말까지 한두 차례 정도, 한은은 이후 10월이나 11월 한 차례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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