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8월 기준금리 인하 여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오늘(5일)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 내린 연 3.11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연중 최저치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227%로 0.7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2bp 하락, 0.5bp 상승으로 연 3.159%, 연 3.161%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3.196%로 1.3bp 내렸으며,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2.0bp 하락해 연 3.127%, 연 3.102%에 마감했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까지 제한된 폭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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