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70여일 만입니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됩니다.
더욱이 휴일 전날 코스피200지수가 1%이상 오른 경우 이어지는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합니다.
실제로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70여일 중에 추가 수익을 제공한 날이 휴일 포함 총 15일입니다.
이러한 추가 수익 조건으로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연 3.70%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CD금리와 KOFR금리를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금리연계형 파킹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이 상품에 높은 관심을 갖는데, 지난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510억 원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금리연계형 파킹ETF 중 규모가 제일 큰 KODEX CD금리액티브의 1천896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높은 수익률뿐만 아니라, 이 상품이 1주당 100만 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함으로써 실질 매수·매도 비용을 줄여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기존 금리연계형 파킹ETF의 특성에 주가연계 추가수익 조건을 가미한 새로운 유형의 상품"이라며 "여타 금리연계형 ETF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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