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는 퇴근 후 직장인들이 무엇을 할지 궁금했습니다.
따라서 2024년 1분기 서울에서 KB국민카드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의 평일 저녁 카드 사용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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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의 피트니스 매출건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3% 증가했습니다.
매출건수 증감 기준 1위입니다. 건강 관리에 힘쓰는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피트니스에 포함되는 스토어는 헬스클럽, 요가/필라테스, 점핑 다이어트 운동센터 등입니다.



피트니스 결제 방법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체 매출건수의 금액대별 비중을 살펴보니, 5만원 이하의 결제가 총 59.2%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소액 결제가 가능한 상품(샐러드 등)을 함께 구매하며 운동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5만원 이하 결제 건의 시간대별 비중 분석 결과, 총 65.1%에 달하는 매출건수가 18시부터 20시에 집중됐습니다.
그 추이는 17시(8.5%), 18시(16.4%), 19시(29.4%), 20시(19.3%), 21시(11.6%), 22시(6.9%), 23시(7.9%)입니다.



최근 1년간의 분기별 매출건수 증감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2023년 2분기는 12.3%, 3분기는 24.5%, 4분기는 26%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분기는 38.4%로 최근 1년 동안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직장인의 연령대는? 85.4%가 20대(43.7%), 30대(41.7%)로 나타났습니다.
2030 직장인의 피트니스를 향한 강한 소비가, 전체 직장인을 기준으로 한 분석 결과에서 피스티스가 1위를 차지할 만큼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피트니스의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1위 강남, 교대(23.7%), 2위 건대입구(19.1%), 3위 망원, 합정, 홍대, 상수, 연남(16.1%)입니다.



[박시현 매일경제TV 연구원 / park.sihyeon@m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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