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음극재 실적 개선 전망
적용 차종 대폭 확대 기대 커
전기차 수요 둔화 시기에 주목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 음극재 중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23.99%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지난달 16일 매수 신호를, 지난달 30일 매도 신호 포착했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재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실리콘 음극재 출하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고 적용 차종도 기존 2개 차종에서 최대 9개 차종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밀도와 충전 속도 단축 등을 위해 필요한 실리콘 음극재는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한 2차전지 소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만톤을 기록한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내년 3.9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음극재의 가동률은 아직 저조한 상황이나 향후 신규 차종 확대로 규모의 경제 달성이 예상된다”며 “첨가량도 기존 5%에서 7~8%까지 늘어나 올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9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 속 대주전자재료는 올해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 둔화 시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도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대주전자재료(23.99%), 엠로(10.49%), 농심(10.22%), 한국콜마(6.58%), LX하우시스(0.00%)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현지시간 지난달 28일~31일 기준)은 DXP엔터프라이즈(DXPE·41.92%), 웰스파고(WFC·39.62%), 제너럴모터스(GM·36.36%), WK켈로그(KLG·34.83%), 이리인뎀니티(ERIE·31.35%) 순이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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