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연, 30일 민주당사서 집회

한투연.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연합회(한투연)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목소리를 내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28일 한투연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앞에서 금투세 폐지를 위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투연은 “1400만 개인투자자들은 금투세 시행에 대한 불안,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금투세는 완벽한 시기상조 법안으로 주식시장에 참혹한 하락 쓰나미를 몰고 올 금투세는 일단 폐지 후 재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금투세 강행은 수많은 개인투자자의 경제적 생명줄을 끊는 잔혹한 행위”라며 “기업가치 하락으로 다수 기업이 퇴출당하고 실물경제에도 타격을 주며 세수도 감소하고 국민연금 투자자산 손실도 늘려 총체적 난국을 초래할 빌런(악당)”이라고 강조했다.


한투연은 정치권에 금투세를 도입 시 주가 폭락 사태가 발생한다면, 정치권이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공식화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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