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이 25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둘째주(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다섯째주부터 25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상승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0.09%)했고 용산구(0.08%)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 아파트 가격은 0.03%, 강북·노원구 아파트 가격은 0.01%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3% 상승했다.

수도권은 0.08%, 서울은 0.07% 상승했다.

지방 전셋값은 0.02% 하락했다.

지방 전셋값은 18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