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가 2.4~2.8% 인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봄철 교통량이 늘면서 4월 한 달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상승했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4개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연초 이후 4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포인트 올랐다.

특히 4월 한 달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9%로 3월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가 반영되며 손해율이 올라간 것으로 평가한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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