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ODI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3.7%로 지난 198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ODI는 총 634억 달러로, 이 가운데 43.7%가 미국에 이뤄졌습니다.
미국이 리쇼어링을 넘어 해외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국내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기업이 미국 진출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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