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외국인 선불카드 ‘와우패스’ 앱 가입자 100만명 넘어서

출시 1년 9개월 만에 카드는 80만장 발급

오렌지스퀘어는 외국인 관광객 1위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앱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시일로부터 약 1년 9개월 만의 기록이다.


앱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34만명에 달한다.

와우패스는 국내 최초로 카드 한 장에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모두 담으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요 호텔이나 지하철역, 편의점, 공항 거점 등에 설치해 운영중인 자체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와우패스의 핵심 경쟁력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렵지 않게 카드를 셀프 발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16개국의 다양한 통화로 충전이 가능토록 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중인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170여 대에 달한다.

현재 주요 관광지 인근의 호텔 등에서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오렌지스퀘어는 전했다.


와우패스는 전국 카드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해 국내 체크카드를 방불케 한다.

손쉽게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서 환전을 할 수 있는 것뿐 아니라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한 점은 와우패스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이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도 받았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에 힘입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지역과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와우패스 이용자들의 니즈와 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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