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시아 최대의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올해 더욱 강화된 재테크 특강과 맞춤형 콘텐츠를 갖고 관객을 맞이한다.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2024 서울머니쇼'는 오는 5월 9~11일 서울 강남 코엑스B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세상의 모든 재테크'. 투자처의 다양화와 젊은 층의 가세 등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초급자에서 중상급자' '사회 초년생에서 중장년·고령층까지' 등 다양한 관객층에게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서울머니쇼의 간판 콘텐츠인 재테크 특강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3개 강연장이 운영됐는데, 올해는 4개로 늘렸고 이에 따라 특강 숫자도 30%가량 증가한 47개가 마련된다.


투자전략, 부동산, 국내외 주식, 채권, 절세, 창업, 가상자산, 노후 대비, 신용관리, 금융사기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명의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나서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재테크 중급자 이상을 위한 특강뿐 아니라 초급자나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젊은 층을 위한 강연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5월 9일에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최고투자전략가가 나서 올해 글로벌 경제 전망과 투자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고객의 자산배분 조언을 전문으로 하는 '일타 프라이빗뱅커(PB)'들의 실전 재테크 비법도 매일 1개씩 사흘에 걸쳐 공개된다.

첫날인 5월 9일에는 권영선 신한은행 팀장,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등이 부동산 시황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전한다.

10일에는 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 및 투자상품 총괄과 박태형 우리은행 TCE시그니처센터 부지점장,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 등이 주식과 펀드에 대한 설명에 나선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학원 상남경영원 주임교수 등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가들도 연사로 나서 재건축, 재개발, 수익형 부동산, 분양매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일 강연을 한다.


국내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의 주식 종목 대예측도 이어진다.

첫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애널리스트, 노우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박병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등이 자동차, 자율주행,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분야에서 유망 종목 소개에 나선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도 서학개미를 위한 투자 가이드를 비롯해 가치투자, 시황 전망 등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평범한 월급쟁이를 위한 '실전형 재테크' 비법 전수도 이어진다.

5월 9일에는 김형근 나이스평가정보 실장이 '신용관리도 재테크'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유명 인플루언서인 밍키언니, 호호양, 한승현 작가와 김경필 한국머니트레이닝랩 대표 등은 월급쟁이가 실제로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조언도 건넬 예정이다.


최근 환율이 요동치고 금값은 치솟고 있다.

투자자들을 위해 10일에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이 '금리·환율 변화와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황호봉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 본부장이 '금리변동기의 환테크'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등을 위해 KB국민 등 주요 시중은행과 산업·수출입은행의 인사총괄책임자급이 참여하는 '취업스쿨'도 열린다.


서울머니쇼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전시. 올해도 금융·증권·부동산은 물론 핀테크·창업 등까지 가세해 총 100여 개에 달하는 업체가 240개의 부스를 만들고 금융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전한다.


서울머니쇼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 사전등록자에 한해 세미나 사전신청을 받는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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