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들은 삼화전기, 티엘비, 필옵틱스, 본느, 기가비스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일주일간 삼화전기를 17만4385주 순매수했다.

이는 삼화전기의 상장주식 수 대비 2.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삼화전기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기업이다.


기가비스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었다.

일주일 동안 기관투자자들은 기가비스를 18만7612주, 상장주식 수 대비 1.5% 순매수했다.

또 기관투자자들은 일주일간 티앤엘을 11만2810주, 상장주식 수 대비 1.4%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들은 필옵틱스도 52만3965주, 상장주식 수 대비 2.3% 순매수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로 알려진 필옵틱스는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제조 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이삭엔지니어링, BF랩스, 유진테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스타리츠 등이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 업체다.

외국인은 이삭엔지니어링을 28만6397주, 상장주식 수 대비 3.5%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들은 인텔리안테크를 20만333주, 상장주식 수 대비 1.9%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현대로템도 외국인 보유 비중이 늘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해 "대형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된 철도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56대 납품 예정인 폴란드향 K2전차가 1분기에 18대 현지 납품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이라며 "폴란드 2차 계약이 성사되고 나면 루마니아 등 주변국들의 도입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에 더해 수주 모멘텀도 동시에 부각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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