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익숙하다 했는데…美 유명 골프대회에 등장한 류준열, 무슨일이

류준열(오른쪽 두번째)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열린 파3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백을 메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조효성 기자]

최근 공개 연애 2주 만에 배우 한소희와 결별한 배우 류준열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명물 행사인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22)의 골프 백을 메고 캐디로 나서 화제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에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대회 참가 선수들이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캐디를 맡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행사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 시상도 하지만 아직 한번도 파3콘테스트 우승자가 본 대회 우승을 한 적이 없는 징크스 탓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또 참가하더라도 일부러 점수를 적어내지 않아 고의로 실격을 당하기도 한다.


김주형과 배우 류준열은 같은 교회에 다니며 가까워진 인연으로 ‘형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류준열은 평소에도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김주형은 오후 1시 10분 세계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샘 번스(미국)과 함께 코스에 들어섰다.

오거스타 내셔널GC의 전통적인 캐디 복장인 하얀 점프슈트에 초록 모자를 쓰고 나온 류준열은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말을 아낀 채 김주형과 함께 티박스로 이동했다.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3승을 거뒀고,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했으며 넷플릭스의 PGA투어 다큐멘터리 ‘풀스윙’에도 등장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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