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회장 최병오)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하이바클로바X’에 기반한 섬유지식정보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5일 섬산련은 지난 2일 네이버 1784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섬유지식정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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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2일 네이버 1784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섬유지식정보 서비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최병오 섬산련 회장(왼쪽)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생성형 AI 섬유지식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 클로바X’에 섬유 기술분야 데이터를 접목한 대화형 챗봇 서비스로 구축된다.
섬유R&D 분야의 연구동향, 기술수준 등을 요약·정리하고 연구방법, 제품평가까지 분석해 문서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섬유패션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R&D 인력, 섬유 관련 대학원생 등 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 지향적 섬유지식정보 서비스 환경조성을 위해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환경 및 기술변화에 섬유패션 기업들의 대응을 지원하고, 섬유산업의 AI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섬유산업의 AI 기술확산을 위한 교육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 섬유패션기업들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툴인 네이버웍스 도입확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섬유산업은 친환경, 디지털화가 화두로 특히 6만개에 달하는 섬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섬유제품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필요하며, 섬유지식정보 서비스는 국내외 R&D 기술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패션 기업들의 원활한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AI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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