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이 지루해서”…얼굴 전체에 문신, 혀는 뱀처럼 ‘신체개조’ 호주女

앰버루크의 변신 과정 (왼쪽에서 오른쪽) , 매경 편집 [사진출처=SNS]
“내 모습이 너무 지루하게 생겨서”
호주의 20대 여성이 피부의 98%에 문신을 새겨 넣고, 눈의 흰자위는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뱀의 혀처럼 혀를 두 갈래로 만드는 등 신체개조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스타가 됐다.


4일 영국 매체에 따르면 앰버 루크(27)는 평범한 모습이 싫어 18살 때 처음 문신을 새긴 뒤 신체도 개조했다.


얼굴에는 캘리그라피, 가슴에는 기하학적 디자인, 팔에는 초상화를 새겼다.


가족들은 엠버의 변신을 지지했다.

그는 “처음으로 문신 했을 때 엄마가 열렬하게 지지했다”며 “안구 문신은 했을 때는 눈물을 보였지만 곧 내 편을 들어줬다”고 말했다.


앰버루크의 변신 과정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매경 편집 [사진출처=SNS]
루크는 외모를 더욱 연마(?)하기 위해 성형수술과 신체개조 수술도 진행했다.


가슴 수술, 엉덩이 리프팅, 입술 필러와 같은 미용 시술은 기본, 뱀 혀와 뱀파이어 송곳니도 가지게 됐다.


루크는 ‘호주에서 가장 문신을 많이 한 여성’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는 최근 SNS에 변신 전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청순미가 돋보이는 10대 시절 모습을 담았다.


그는 평범한 모습에서 벗어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진화한 자신을 자랑스러워한다.


호주 브리즈번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루크는 “내 몸의 문신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온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사람들이 내 자신을 ‘망쳤다’는 말을 할 때 듣기 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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