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짙을수록 빛나는 별이 바로 리더의 ‘경영’”...기업 지자체 등 총 52곳 수상

제9회 대한민국 최고경영대상

◆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문성 뿐 아니라 추진력, 넓은 시야, 멀티플레이 능력을 갖춘 경영자와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손현덕 매일경제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관과 지자체, 대·중소기업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는 여전히 혼돈 속에 있고 우리나라의 경제상황도 종잡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오늘 수상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일군 성과는 가히 벤치마킹 대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뜻한 경영, 사랑받는 기업’을 주제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에는 민간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 총 52곳이 선정됐다.


이날 손 대표는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중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란 글귀를 인용,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더욱 빛나는 법인데 그게 바로 리더의 경영”이라며 경영대상 수상자 52명의 이름을 모두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오늘날 한국이 성장을 거듭하는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의지를 갖고 애쓰신 덕분”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문화관광 사업을 기획하고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브랜드를 창조해 나가는 지자체들의 성공사례도 눈부시다”고 말했다.


이날 NH농협은행(사회공헌경영), 두리잡 그룹(일자리경영), 애드브레인(상생협력경영), 에스티(기술혁신경영)는 8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장암칼스(기술혁신경영)은 6년 연속, 다온닷컴(고객만족경영), 대한쎌팜(기술혁신경영), 한국지방재정공제회(ESG경영)은 5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싸이클오피스(신뢰경영), 씨젠(미래가치창조경영), SG순우리인삼(최고품질경영), 에이스바이옴(고객가치경영), 코리아에프티(글로벌경영)의 경우 4회 연속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 기업과 지자체에 축하인사를 건넨 손 대표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리더로서 뚜렷한 경영 철학과 뛰어난 전략으로 극복해 왔기에 지금의 결실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경영자료와 성공비결을 공유해 주신 수상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과 촛불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매경미디어그룹이 엄선해 선별한 52 기업과 기관, 지자체의 혁신의 팁을 한권에 압축해 담은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 선정 기업들의 성과와 경영전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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