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원 상상인 대표,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사회공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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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기업 미션 이미지. [사진 제공 = 상상인그룹]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다 한다’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로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3500명의 아동이 지원받았다.


2021년에는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존 만 6세에서 13세였던 대상 연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프로젝트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심리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신체 특성에 맞춘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전, 후로 참여 아동의 신체 변화를 측정한다.


또한 프로젝트 본격 진행에 앞서 휠체어 운동이 생소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전 ‘일일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건강한 심신 발달 및 휠체어 아동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지원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진행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상상인 ESG 그린써밋(GreenSummit) 위드(with) YTN’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휠체어 체험존을 운영해 맞춤 휠체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했다.

참여형 이벤트와 기부금·유명 골퍼·연예인의 기증품을 활용한 자선경매를 진행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기부금은 지난해 3월 휠체어를 탄 채 육상 경기를 진행하는 꿈나무 9명의 장학금으로 활용했다.

장학생들은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수동휠체어·전동키트를 지원받고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육상선수의 재능을 키웠다.

이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해 계주, 포환, 원반던지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 개발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을 위해 지난해 8월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 휠체어 사용 아동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등 오케스트라 악기를 무료로 지원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 20여 명에게 기본적인 이론부터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세계 최초 휠체어 사용 단원만으로 이루어진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해 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문자 통역 서비스 업체 ‘소보로’와의 협력으로 수업 중 전달되는 교사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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