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엑시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5분 기준 엑시콘은 전 거래일 대비 24.31%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2~3주 사이 기업용 SSD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저장장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기업용SSD 가격을 1분기보다 최대 25% 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감산기조에 있던 기업용SSD 생산을 정상화하는 것은 물론 증산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콘은 후공정 메모리 검사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SSD 테스터와 메모리 모듈 테스터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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