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력관리정보 개방…"렌터카·중고차 피해 방지에 기대"

행정안전부와 디지털 플랫폼위원회,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까지 자동차 이력관리정보를 전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그 동안 자동차 이력관리정보는 자동차365 사이트에서만 조회할 수 있었는데, 렌터카와 중고차 주행거리 조작을 비롯해 사고기록 은폐 등으로 인한 사기 피해, 조회 방식의 불편함 등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근거해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 없는 자동차 이력관리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