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이어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겼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포함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가 그동안 제기해온 '유럽 화물 노선에서의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하며,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