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6개월째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8월 기준 374만2천 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1.1% 올랐습닏.
근로자들의 1∼8월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도 지난해보다 2.1% 올라 391만6천 원을 기록했지만, 물가가 임금보다 더 가파르게 오르면서 물가를 반영한 1∼8월 실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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