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30일) 빙과업체들이 원유 가격 인상을 이유로 과도하고 부당하게 제품 가격을 올렸다며 즉각적인 인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원유가 상승분을 반영해 이달 1일 자로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최대 25% 올렸고,
빙그레도 이달 6일부로 메로나 가격을 17.2% 인상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국내 원유 1L당 가격이 올해 1월 996원에서 이달 1천84원으로 8.8% 오른 점에 비춰 과도한 인상 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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