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24일) 발사한 2번째 군사정찰위성의 실패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6시15분쯤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천리마-1형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발사 시 즉각 위성을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했고 실패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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